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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인 순수한 대학생 서지윤은 우연히 여자 알레르기가 있다는 재벌가 대표 도준호와의 원나잇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한 달 뒤 캠퍼스 채용 박람회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어색함과 오해로 균열을 보인다. 도준호는 서지윤을 금전적 욕심으로 오해하지만, 그녀의 엄마와 오빠가 아이를 지우고 나이 든 남자에게 시집가 1,000만 원의 예물을 받아오라 강요하자, 도준호는 뜻밖에 그녀 앞에 나타나 보호하며 구원한다. 위기 속에서 서지윤은 자신이 이미 도씨 가문의 일원이자 총애의 대상임을 깨닫고, 도준호는 모든 사랑을 아내에게 쏟아붓기로 결심한다. 짧은 순간들에 쌓인 오해와 구원이 교차하며 둘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서지윤은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 스스로의 존엄과 아이의 생존을 지키려 애쓰고, 도준호 역시 가문의 책임과 개인적 감정 사이에서 갈등한다. 주변의 냉소와 언론의 관심이 둘의 선택을 시험하면서, 결국 서로에 대한 신뢰와 보호가 관계의 핵심으로 부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