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진은 상원 그룹의 인수 제안이 오랫동안 망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은행 이자 부담 때문에 상대방이 곧 포기할 것이라 판단한다. 그는 아직 공개할 때가 아니라며 SH그룹 부사장 신분의 비서가 대신 임동연과의 식사 자리에 참석하도록 한다. 고유진은 과거 빚을 청산하고 잃은 것을 되찾겠다고 결심한다. 한편, 고유진은 누군가에게 자신이 당한 일을 증거로 남기며 보상을 약속하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홍콩으로 보내겠다는 다짐을 보인다. 그러나 마지막에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이 들리면서 위기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