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지는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빚진 것을 대신 갚고 복수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한편, 형사는 화재 현장에 도착해 범인이 여섯 명이고 하얀색 봉고차를 이용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형사는 현장에서 발자국과 지문 등 모든 증거를 수집하고 주변 도로를 봉쇄하며, 주민들에게 수상한 점이 있는지 조사한다. 그러나 현장에는 싸움이나 살인의 흔적이 전혀 없고, 심윤지는 부모가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던 기억과 달리 화재 원인이 주방 냄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발표되자 혼란에 빠진다. 진실이 드러나지 않은 채 수사가 급박하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