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는 졸업을 앞두고 아버지에게 미리 회사에서 일하며 배우고 싶다고 요청하지만, 아버지는 능력을 갖추고 시험을 통과한 뒤 시작하라고 만류한다. 아버지는 재희의 여자 친구에 대해 알아보라 지시한다. 한편 수연은 사촌 동생의 계략으로 다른 남자와 억지로 얽힌 사실을 알게 되고, 곧 집을 떠나 민아와 함께 지내며 독립할 결심을 한다. 수연은 최근 남자 친구와 함께 살기 위해 기숙사를 나왔다는 사실도 털어놓으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이 모든 일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긴장감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