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단 2만원만 남긴 채 내일까지 금천 그룹을 인수하라는 무리한 지시를 받는다. 그는 사무실로 불린 여자에게 비용 문제로 따지지만, 여자는 자신이 대표인 줄 몰랐고 결혼도 했다고 말하며 사정을 호소한다. 남자는 그녀가 결혼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녀를 향한 감정을 의심하며 갈등을 느낀다. 이로써 두 사람 사이에 얽힌 복잡한 관계와 금천 그룹 인수라는 급박한 과제가 충돌하는 상황이 그려지고,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