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늦은 밤 발목이 불편한 상태로 상대방에게 집에서 자라고 제안한다. 방에 잠옷이 있으니 입으라고 안내하지만, 상대방은 통화하러 나간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의 행동과 가족 사이의 소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 남자가 이혼 결정을 확고히 하고 변호사 선임을 계획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주변 인물들은 이혼 사유가 된 관계에 대해 의심하며 긴장이 고조된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이혼과 감춰진 갈등이 강하게 남아 있다.
한 남자가 집안에서 전해 내려오는 옥팔찌를 누군가에게 건네며, 그 여성이 자신의 아내임을 강하게 주장한다. 그는 상대방이 끝까지 인정하지 않자 혼란스러워하고, 주변 어른들은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다른 여성은 숙제가 많다며 한 남자에게 옷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그가 거절하며 갈등이 일어난다. 가족 내 전통과 혼인 관계에 대한 의심이 커지는 가운데, 남자는 어머니가 말한 자신의 아내가 과연 그 여성인지 혼란에 빠진다. 이 갈등은 아직 명확한 결말을 내지 못한 채 남아 긴장감을 높인다.
귀국한 강채아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을 강요받는다. 소문은 상대가 성격과 인성 모두 최악이라 수군거리지만, 자유를 바라는 채아는 억지 결혼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심한다. 반항심과 혼란 속에 한 모델과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밝혀진 충격은 그녀의 세계를 무너뜨린다. 그 남자가 바로 그녀의 남편이었다. 혼란과 분노, 두려움이 교차한다. 모든 소문과 불안이 실체 앞에서 뒤바뀌는 순간, 채아는 자신과 상대를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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