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는 장례식장에서 엄마의 죽음 바로 다음날 아빠가 작은엄마와 재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주변 사람들은 설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조롱하지만 그녀는 아빠가 집과 엄마를 떠나 기지로 간 사실과 생활비를 보내지 않은 정황을 폭로한다. 설이는 엄마가 눈이 멀었다고 믿게 한 거짓말과 작은엄마가 자리를 차지한 경위를 따져 묻는다. 가족들 사이의 말다툼 끝에 설이는 엄마를 찾으러 나가겠다고 결심하고, 깨어나는 듯한 환각과 자신이 환생했다는 깨달음이 남긴 불안으로 회차가 끝난다. 핵심 전환은 설이가 엄마를 찾으러 가겠다고 선언한 장면으로, 그 말이 남긴 미스터리가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