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가 한 장소에서 강압을 당하며 시작된다.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가짜'라며 모욕을 퍼붓고 옷을 갈아입히라 강요한다. 한 인물은 3년이라는 시간을 언급하며 과거의 약속을 상기시키고 더 이상 '누나'라고 부르지 말라고 못 박는다. 같은 사람이 자신의 동생 명우를 내세워 그녀의 지위를 깎아내리고 밖에서 함부로 말하면 두 다리를 다 망가뜨리겠다고 위협한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할아버지 할머니가 귀국했다며 가족 상봉을 이유로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려 한다. 결국 주변은 차에 타라고 재촉하며 출발을 명령하고, 그녀는 강요와 모멸 사이에 남겨진 채 결정을 강요당한다. 그 상황에서 그녀의 반응은 드러나지 않고, 앞으로의 결과가 남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