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수십 년 전 맺은 강씨 가문과의 혼약을 근거로 제훈의 결혼권을 주장하며 가족 식사 자리에서 결정을 재확인한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제훈에게 동생 편을 들어 달라 부탁하지만 제훈은 설아와 이미 끝났다고 선을 긋는다. 할머니는 제훈의 성품을 칭찬하며 다른 좋은 상대를 찾아주겠다고 말해 분위기를 진압한다. 그러나 제훈은 식사 중 몸을 떨며 불편해하고 가족은 그의 상태를 걱정하며 갈등을 억누른다. 결정은 즉시 이루어지지 않고 남은 가족들은 앞으로의 선택을 고심한다. 제훈의 다음 행동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