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서제훈이 냉담하게 굴자 엄마와 할머니가 다그친다. 제훈은 자리를 뜨려다 다시 돌아오고, 가족은 왜 떠났다가 돌아왔느냐며 추궁한다. 한 인물은 그의 행동을 배신으로 규정하고 "이 비밀 안고 지옥이나 가세요"라고 쏘아붙인다. 서씨 가문의 위상과 할아버지의 편애가 갈등을 키우고, 다른 이는 친할아버지에게 무슨 잔인한 짓을 했냐고 따진다. 어떤 이는 그를 '서씨 가문 도련님'이라 부르며 자리를 탐한다고 비난하고, 또 한 사람은 '네가 미리 가서 물어볼래?'라며 할아버지에게 따지라고 도발한다. 결국 제훈은 항변 없이 몰린 채 남겨지고, 가족의 분열과 비밀은 회차 말미까지 해결되지 않은 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