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남편에게 자신이 더 이상 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며 실망을 드러내고, 남편과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선언한다. 그녀는 3년간 착한 아내로서 헌신해왔지만 이제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밝힌다. 이어서 그녀는 자신의 숨겨진 정체가 법정에서 상대를 무너뜨린 형사 사건의 여왕 비비안임을 고백하고, 남편 강연석과 이혼할 계획임을 알린다. 이로써 두 사람의 갈등은 법정으로 이어질 긴장감 있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