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은 서아에게 남자친구가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고 당황한다. 그는 과거 교통사고로 농아가 되었으며, 그를 돌봐준 나희와의 관계를 오해하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 주변 사람들은 하준과 나희가 특별한 사이인지 궁금해하지만, 하준은 나희가 자신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는 장애인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나희 역시 하준이 과거 농아였고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그러나 하준은 이 사실을 숨긴 상태여서 갈등의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