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은 평소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았지만, 갑자기 집을 그리워하기 시작한다. 한윤지는 경매인이 찾아와 돈을 재촉하자 걱정하며 상황을 묻지만, 박지훈은 이미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사생활에 참견하지 말라고 단호히 선을 긋는다. 그는 정략결혼을 인정하면서도 한윤지와 함께 성공과 실패를 겪을 운명이라며 그녀를 안심시킨다. 이어 박지훈은 내일 국제적인 디너 파티에 한윤지를 동반자로 데려가기로 결정하며, 사업 인맥을 위해 기회를 적극 활용하려 한다. 이로써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변화하는 듯 보이지만, 긴장은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