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직전, 한 여자가 식물인간과의 결혼을 거부하며 사라지자 현장은 혼란에 빠진다. 그녀의 오빠 문호는 그녀를 찾아 나서지만, 임씨 가문에서는 결혼을 반드시 진행하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문호가 여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실이 알려지면 그녀가 분노할 것을 우려하며 긴장이 높아진다. 결국 여자의 행방이 발견되지만, 그녀는 과거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두 사람에게 무시당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결심하는 모습으로 회차가 끝난다. 이 변화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긴장감을 남긴다.
임명준의 권세가 땅에 떨어진 상태에서 가연은 그와 결혼하게 된다. 임명준은 가연에게 자신의 삼촌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삼촌이 죽으면 가연에게 실력 있는 변호사를 붙여 재산을 더 많이 챙기도록 돕겠다고 말한다. 임명준은 재산을 손에 넣으면 가연과 멀리 사라질 수 있다며 함께 도망칠 계획을 제안한다. 하지만 삼촌이 갑자기 깨어나면서 상황에 새로운 긴장감이 형성되고,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불확실한 여운을 남긴다.
임명준이 의식이 돌아왔지만, 주변 사람들은 완전한 회복이 아니라고 전한다. 임명준의 건강 상태를 두고 불안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가족과 가까운 인물들은 그 복잡한 재산 문제를 걱정한다. 한편, 임명준의 어머니는 가연에게 명준의 아이를 낳아줄 것을 기대하며 가족 내 결속을 다지려 한다. 이 회차는 임명준의 불완전한 의식 회복과 함께 가족 간에 얽힌 재산과 미래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하는 상황으로 끝난다.
가연은 혼수상태인 동생 대신 시험관 시술로 명준의 아이를 낳으라는 가족의 압박을 받는다. 아직 대학생인 가연은 학업을 우선해야 한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부와 명예를 위해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가연의 연인은 명준의 아이를 낳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며 다른 계획을 제안하는데, 명준이 죽으면 재산을 모두 얻어 함께 멀리 떠나자는 것이다. 이들의 선택과 갈등은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임명준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모두가 기적이라며 기뻐하는 가운데, 그의 앞에 나타난 한 여자가 회장님의 혼수 중에 마님이 소개한 아내임이 밝혀진다. 그러나 임명준은 그녀를 강하게 거부하며 당장 사라지라고 명령한다. 이 회차는 혼수에서 깨어난 임명준과 그의 주변 인물들 사이에 숨겨진 관계와 긴장이 드러나면서 앞으로 해결될 갈등을 예고하며 마무리된다.
한 남자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여성 전이가연에 대해 듣고 중절 수술과 약물 중 선택을 강요받는다. 그는 혼란스러워하며 아내와 대면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며 권위적으로 대한다. 대화 중 남편임명준은 아이가 어머니의 요구 사항일 뿐 자신과 관련 없다는 말에 반발한다. 이 과정에서 여자는 자신이 임신하지 않았다고 밝혀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끝나고, 두 사람 사이의 긴장과 입장은 더욱 뒤얽힌다.
한 남자가 이혼 준비를 제안하고, 이틀 후 어머니의 병세가 호전되면 이야기를 진행하기로 한다. 동시에 한 여성은 병원에서 임신 판정을 받고 혼란스러워한다. 의사는 자궁 내 출혈이 있어서 현재 임신 상태임을 알리고, 여성은 아이를 원치 않으면 중절 수술 방법을 고민한다. 의사는 현재 상태에서 임신 유지는 어려울 것이라 경고한다. 회차 말미, 남자가 불만 섞인 목소리로 누군가의 행동을 문제 삼으며 갈등이 고조된다. 중요한 결정 앞에 놓인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예고된다.
임명준은 이혼 전까지 가연을 방 안에 가두고 굶기라는 지시를 내리며 가연을 철저히 통제한다. 가연은 자신이 닫은 창문으로 인해 벌어진 상황임을 변명하지만, 임명준은 이를 무시하고 냉혹하게 행동한다. 한편, 퇴원한 임명준은 가연을 가뒀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확인하며,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이 가연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려 한다. 상황은 가연의 곤경이 심각해지면서 임명준의 통제가 더욱 강화되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이 회차는 임명준의 극단적 처사와 가연의 고립된 상황을 강조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명준의 어머니가 명준에게 결혼한 아내에게 잘못했다고 꾸짖으며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명준은 어머니에게 신경 쓰지 말라며 거리를 두고, 아내에게는 이혼을 요구한다. 아내는 이혼은 하겠지만 시기를 자신이 정하겠다고 맞선다. 상황이 악화되자 명준과 아내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아내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병원에서는 쌍둥이를 임신 중이라 중절 수술 결정을 심장소리를 듣고 신중하게 하라고 조언한다. 이로써 이들의 관계와 앞으로의 결정에 복잡한 변수들이 더해진다.
이가연은 이씨 가문의 귀한 고명딸에서 회사 도산으로 보잘것없는 집안의 딸로 전락한다. 재기에 실패한 아버지는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병원비를 마련하려는 그녀는 새어머니의 온갖 수모를 꿋꿋이 참아낸다. 결국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임명준과의 결혼으로 임씨 가문의 휘몰아치는 암류에 휘말리며, 가계와 가족 사이에서 그녀의 선택과 희생은 점점 더 큰 긴장으로 폭발한다.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내부에서는 갈등과 두려움이 커지고, 매 순간이 잃을 것과 지켜야 할 것 사이의 선택이다. 그녀의 인내는 한계에 다다르고, 임씨 가문의 암투는 그녀의 삶을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