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 주승수의 생일에 가족들이 그의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불편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여자친구 송단비가 법의학 일을 그만두면 결혼을 생각해보겠다는 가족의 압박에 승수는 자신의 꿈인 법의학자가 된 것을 알린다. 그러나 송단비는 승수에게 헤어지자며, 3년간 사귀는 동안 한 번도 함께하지 못했고, 자신이 오히려 냄새 난다는 이유로 싫어했던 것 같아 상처받았다고 고백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큰 전환점을 맞으며 앞으로의 갈등이 예고된다.
법의학자 어시스턴트 유다림은 교통체증으로 꼼짝 못하는 상황에서 심부름센터 직원을 기다린다. 연도훈은 심부름센터 직원의 잘생긴 외모에 주목하며 자신과 무관한 상황인 척하지만, 유다림이 그를 오해하며 긴장이 시작된다. 이어 유다림은 의사의 진단과 달리 연도훈에게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한편, 단비에게 외박 이유와 결혼 날짜를 재촉하는 가족의 압박도 드러난다. 마지막에는 연도훈이 유다림의 자격증을 가지고 나타나며, 두 사람 간의 갈등과 미묘한 긴장이 본격화된다.
한 경영인은 프로젝트 결재가 지연되자 사업적 압박을 받는다. 그의 친구는 남자가 처음으로 한 여자에게 반응한 것을 놀라워하며 결혼을 제안한다. 경영인은 후계자를 위해 여자의 제안을 심각하게 고려한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결혼 조건을 솔직히 털어놓는데, 여자는 최근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에 상처받았고, 남자는 돈 냄새가 난다는 주변 시선에 지친 상태다. 서로 처지가 비슷함을 알고 결혼 제안을 주고받으며, 이 특별한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남겨둔 채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송단비는 연애할 마음이 없다며 남자친구 주승수와 헤어지려 한다. 주승수는 단비가 자신을 거절하면 법의학자인 자신과 결혼할 사람을 찾기 어려울 거라며 3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압박한다. 주변 사람들은 단비에게 남자친구를 쉽게 놓치지 말라며 사과하라고 권하지만, 단비는 주승수와의 관계를 끝내겠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주승수는 자신의 배경과 가문의 힘을 내세우며 단비를 압박하지만, 단비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한편 단비가 뜻밖의 인물을 발견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송단비는 전 남자친구 연도훈이 글로벌 기업 ST 그룹의 창립주임을 알게 되고, 그의 영향력에 기대어 출세를 꿈꾼다. 그러나 연도훈이 법의학자였던 단비의 현재 남자친구 주승수에게 프러포즈한 사실이 드러나며 갈등이 시작된다. 단비 주변 사람들은 법의학자 일을 그만두라고 압박하면서 삼촌의 지위를 이용해 단비에게 굴복을 요구하지만, 단비와 주승수는 이를 거부한다. 결국 단비의 할머니가 싸움 중 쓰러지면서 상황이 긴박해지고, 해결되지 않은 긴장감을 남긴 채 회차가 끝난다.
병원에서 한 여자가 남자 연도훈에게 결혼 제안을 하고, 그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은 다음 날 혼인신고를 하기로 결정한다. 여자는 결혼의 조건과 자신이 법의학자로서 마주한 현실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후 다른 여자가 할머니께 사과하고, 할머니는 결혼 상대를 경계하며 걱정을 표한다. 곧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친 뒤 축하하는 자리에서 기쁨을 나누지만, 남자는 살인사건 출동 통보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향한다. 그는 일이 끝난 후 여자에게 가족을 소개하겠다며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는데, 남자의 집이 고급 별장 단지임이 밝혀지며 결혼의 특별한 배경도 암시된다.
도훈이 결혼 소식이 가족들에게 전해지고, 모두가 새 며느리를 궁금해하며 내일 있을 축하 자리를 준비한다. 한편 법의학 현장에서는 사망자의 사후경직과 두개골 골절, 경추 골절 등 치명적인 부상을 확인한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즉시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을 살인자로 몰지만, 그는 자신이 살인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진실 규명을 호소한다. 이 사건은 단순 가정폭력이나 사고사가 아니라 더 복잡한 진실을 암시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한 남자의 딸 사망 사건에 대한 부검 신청이 이루어지고, 법의학자가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 노력한다.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아버지와 법의학자 사이에 긴장이 흐르고, 결국 부검 동의서가 작성된다. 이후 법의학자는 늦은 시간에도 보고서 작성에 몰두하며 중요한 일이 있음을 암시한다. 그는 동료에게 일이 잘 진행되면 알리겠다고 말하고, 그를 집으로 초대해 가족과의 만남을 요청한다. 하지만 여전히 사건의 진실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채 남아 있다.
도훈이 가족은 도훈이가 법의학자인 아내를 집에 데려온다는 소식에 모인다. 도훈이의 조카 승수는 과거 법의학자였던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경험을 털어놓으며, 시체 냄새 때문에 법의학자와의 연애를 피했다고 밝힌다. 그러던 중 도훈의 아내 송단비가 승수의 전 여자친구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 가족들 사이에 긴장이 흐른다. 승수가 찬 지 얼마 안 된 상대가 삼촌 아내가 됐다는 소식에 모두 당황하며 앞으로 벌어질 갈등의 불씨를 남긴다.
송단비는 헤어진 남자 주승수가 삼촌 집에 찾아오자 단호히 막아선다. 주승수는 단비가 최근 삼촌 연도훈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며 서류 위조 의혹까지 제기한다. 단비는 남편임을 주장하며 버티고, 갈등이 고조되던 중 경비원들이 개입해 단비를 끌어내려 한다. 그러나 삼촌이 등장하며 상황이 급변하고, 서류를 확인하던 중 모두가 혼란에 빠진다. 이 회차는 단비의 결혼 진위와 삼촌과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채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