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과 민은경은 2년 만에 재회했지만, 서로의 마음과 과거에 얽힌 오해로 갈등이 불거진다. 민은경은 서진이 자신을 떠난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토로하고, 서진은 강제로 출국당한 사정을 설명하며 오해를 풀려 한다. 주변 사람들은 서진이 여전히 민은경만을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민은경은 과거 상처와 자신의 변화를 내세우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싸움은 해결되지 않고 긴장을 남긴 채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