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는 무공을 잃고 비천한 신분임에도 나라를 위해 천공보라는 주조 비술을 꼭 잡아야 한다며 결심한다. 그는 물건을 훔치러 온 여자를 만나고, 그녀에게 마음을 원한다고 고백하면서 파혼을 원치 않고 혼인하자고 제안한다. 여자는 그의 진심에 혼란스러워하고, 남자는 자신이 두렵지 않다고 선언하며 위정을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결국 남자는 위정에게 도망칠 것을 권하며 상황이 긴박하게 뒤바뀌는 결정적 순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