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자신이 강씨 집안의 재벌 딸임을 믿지 않는 가족과 신경전을 벌인다. 그녀는 집안의 비밀과 과거를 둘러싼 불신과 의심에 직면한다. 한편, 육현우는 두 달 뒤 강성에서 열릴 패션쇼 참가를 위해 준비 중이지만, 아내가 자신의 과거 여자친구와 그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들추며 분노한다. 아내는 13년간의 사랑과 희생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배신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선언하며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이들의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전환점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