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규가 진지민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으며 갈등이 시작된다. 그의 아버지는 부모가 결정한 남편이라며 진지민을 압박하지만, 진지민은 시대에 맞게 생각하라고 맞선다. 육성규의 배경이 신흥 재벌이라는 소문이 돌자 주변 사람들이 재산에만 관심을 보인다. 진지민은 거리에서 마라탕을 파는 사람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가족의 무정함을 느낀다. 아버지는 이혼을 강요하고 육성규도 가시지 않는 결연한 태도를 보인다. 진지민은 외롭고 막막한 상황에 놓이며 다음 상황이 긴장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