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자신이 손도련님이 고용한 직원이며 5년간 일해왔다고 주장하며 해고에 반발한다. 그녀는 엄기준의 아내이자 집안의 여주인으로서 해고 권한이 있다며 맞서지만, 오집사가 그녀의 결정에 정당성을 확인한다. 해고된 직원은 생계를 걱정하며 간청하지만, 끝내 쫓겨난다. 엄기준을 해치려는 배후가 있을 것이라 추측하는 인물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한다. 한편, 박나연이 조씨 아줌마를 해고하자 이를 문제 삼은 인물이 박나연을 찾아오라며 경고하고, 긴장이 고조된다. 이로써 갈등의 중심에 선 박나연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