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그룹 이사장 고찬우는 가정을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배은희가 이끄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다. 고찬우의 딸 해나가 아파서 가족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배은희와 고찬우는 서로의 입장 차이로 갈등을 빚는다. 해나의 병간호 문제로 부모의 역할과 책임이 충돌하며, 고찬우는 아내를 설득하려 하지만 결국 상황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이 회차는 가족의 분열과 함께 향후 관계 변화의 단초를 남긴 채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