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는 어렸을 때 주혁과의 약속으로 결혼을 결심했으며, 주혁에게 임신 사실을 아직 알리지 않은 상황이다. 주혁은 다쳐서 우미가 돌봐야 하는 처지이고, 우미의 가족은 그녀에게 가문을 위해 당분간 집에 머물 것을 권한다. 한편, 주혁의 상사는 김진웅을 잡으라고 지시하고, 제국 호텔에서 3일 후 결혼 발표 파티를 준비한다. 우미는 오랜만에 만난 할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녀의 결혼을 강제 결혼으로 오해하며 반대 의사를 보인다. 우미는 앞으로 가족과 주혁 사이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