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5년 동안 고생해 그린 그림을 두고 언니와 동생 심수진 사이에 갈등이 발생한다. 동생은 그림을 달라며 부모님을 언급하지만 언니는 상처받아 화를 낸다. 두 사람은 과거 부모님 사고와 관련된 죄책감과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며 감정 대립이 심화된다. 심수진이 집을 떠나겠다고까지 하자, 언니는 이 작품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며 관계가 위태롭게 변한다. 이들은 그간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지 불확실한 상태로 갈등이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