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법의관이었던 서연은 한 사건의 시신 해부 과정에서 피해자 가족과 경찰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지자 자책한다. 그녀는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며 시신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지만, 주변 경찰과 가족의 공격적인 반응에 직면한다. 한편, 경찰서에서는 서연에게 도시 대학에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지만 자신감이 부족해 망설인다. 국장은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며 격려하지만, 서연은 자신을 낮추며 앞으로 닥칠 어려움을 예감한다. 이 회차는 그녀의 내적 갈등과 외부 압박이 맞물려 전환점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