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대학생 여자에게 집요하게 접근하며 도망가지 말라며 압박한다. 여자는 술에 취한 척하며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남자는 자신의 여자라 주장하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에 주변 사람이 끼어들자, 남자는 경도시의 갑부 도준호라는 신분임이 밝혀져 모두가 물러난다. 혼란 속에서 남자는 그동안 여자들이 모두 기절했는데, 이번 여자만 달리 반응하는 것을 의아해하며 의심을 품는다. 이로써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긴장과 불확실성이 남으며 사건은 미해결 상태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