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는 30년 만에 처음 만난 여자와 결혼해 신혼집에 들어온다. 그는 카드에 있던 천만 원을 받고, 앞으로 운세를 보며 놀고먹겠다고 말한다. 아내는 아이 한별이의 예민한 성격을 걱정하며, 아이가 부모가 함께 자지 않으면 상처받을까 우려한다. 결국 세 사람은 함께 잠자리를 하기로 결정하지만, 아직 새로운 가족 관계의 불안과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긴장이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