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훈은 자기 딸 미나의 생일조차 몰랐다는 사실에 자책하며 부모로서의 자격을 의심한다. 미나는 돈을 아끼려 케이크 대신 닭다리만 먹겠다고 하지만, 진서훈은 생일 케이크를 사 오겠다며 다짐한다. 그는 이전과 달리 딸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심하지만, 닭다리를 사러 가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자 걱정이 커진다. 결국 진서훈은 직접 닭을 사기 위해 미나의 형인 상준과 상철, 할머니를 데리고 나서며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