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은 선조의 유훈에 따라 네 명 중 한 명과 결혼해 가문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그녀는 과거 죽은 줄 알았던 기한성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낀다. 기한성은 임미경과 함께 살기 위해 일부러 죽은 척 했으며 자신은 미경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두 사람의 대화는 화재로 중단되고, 서령은 할아버지에게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인물이 따로 있다고 밝힌 뒤 약혼자를 선택하려 고민한다. 갈등은 깊어졌지만 서령의 결심은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