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자신이 만든 유일한 인공심장을 임미경에게 주기 위해 서령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서령은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임미경에게 심장을 주는 것에 강한 반대 의사를 보이며, 인공심장은 서령의 목숨을 구할 수단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한 남자는 인공심장을 주기 위한 조건 세 가지를 내걸고, 서령은 조건을 수락한다. 약혼식 참석과 집안 예절을 지켜야 하는 조건 속, 서령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결정의 기로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