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팀장에게 옷이 겹친 것 때문에 화가 난 팀장님의 화풀이를 자신에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옷이 바뀌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밖에 팀장님이 있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팀장에게 어떤 일을 다시 채워달라고 조심스럽게 요청한다. 이 과정에서 여자의 신중한 태도와 팀장과의 미묘한 긴장이 드러나고, 그녀가 당면한 갈등이 구체적으로 형성된다. 회차는 이 부탁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여운을 남긴 채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