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는 자신을 민호와 혼동하지 말라며 과거 배신 이후 민호와의 미래를 포기했다고 단호히 밝힌다. 그는 상대에게 함께 자자고 강요하며 거절 권리도 인정하지 않는다. 상대는 부드럽게 대해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고통을 호소한다. 현장에서는 승현이 피곤해 쉽게 깨우지 말라는 말이 반복되고, 누군가 안나라는 인물을 찾아내라는 명령이 내려진다. 안나를 찾기 위한 압박이 시작되면서 상황이 한층 긴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