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집에 돌아온 형 고진수는 가족 내에서 긴장과 충돌의 중심에 선다. 동생은 형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며 자신 때문에 형이 감옥에 갔다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아버지는 형의 감옥 습관과 태도를 문제 삼으며 채찍으로 버릇을 고치려 한다. 가족들은 형에게 지하실에 머물라고 설득하지만, 형은 반항하며 갈등은 점점 격해진다. 이 회차는 형과 가족 간의 깊어진 갈등과 그로 인한 고통을 드러내며, 쌓인 상처와 긴장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