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 심청리는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으며 폐위 위기에 처한다. 태상황 앞에 신하들이 모여 심청리의 무책임과 게으름을 폭로하고, 그녀가 병든 태자를 방치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심청리는 황조마마의 부재와 자신에게 가해지는 모함을 견뎌내며 반박하지 않고 침묵한다. 신하들은 황후의 자격을 문제 삼으며 폐위를 요구하지만, 황후는 직접 나서지 않아 상황은 더욱 긴박해진다. 이 위기를 심청리가 어떻게 극복할지가 남은 숙제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