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와 남자 사이에 결혼과 직장이 걸린 갈등이 터진다. 여자는 직장 동료의 과로 위험을 알리고 돕겠다고 하지만, 남자는 그 행동이 회사 문제로 번져 자신이 해고되면 결혼이 불가능해진다며 만류한다. 남자는 여자의 가족이 요구한 혼수와 경제 현실을 제시하며 압박하고, 여자는 사랑이 아니라 부모의 뜻 때문이라고 반박한다. 부모는 상대를 공무원이라 칭찬하며 집안에서 3880만원을 요구했고, 남자는 월급과 대출을 들어 반박당한다. 어머니는 결혼을 강요하며 회사에 가서 사장에게 말하겠다고 협박하고, 결국 여자는 만나라는 사람을 만나 보고 결혼하겠다고 수긍한다. 그러나 직장 문제와 가족의 강요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