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대동맥 파열로 쓰러진 직원의 손에 회사 서류가 발견되며 회사가 실시간 검색 1위와 주가 하락, 계약 취소라는 외부 손실을 입는다. 사내 회의에서 동료들은 임설아에게 회사 이미지와 손실의 책임을 물으며 그녀가 책임지라고 강하게 압박하고, 자녀와 대출을 내세워 해고 위협을 호소한다. 동료들은 또한 자신들이 임설아의 못한 야근과 출장을 대신하고 기획서를 만들어왔음을 언급하며 연대의무를 요구한다. 임설아는 더는 견딜 수 없다며 사표를 제출한다. 상사는 자진사직이라며 인수인계를 요구하지만 그녀는 맡을 일이 없다며 컴퓨터를 이미 포맷했다고 밝힌다. 퇴사와 포맷은 즉각적인 인수 공백을 만들며 회사 안팎의 위기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