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 이장이 관아에서 보내온 여인들을 마을 남자들에게 배정하기 위해 방문한다. 이장은 여인들을 빠르게 골라 데려가라고 재촉하고, 남자들은 서로 먼저 선택하려 다툰다. 이 가운데 여인 셋이 한 남자에게 자신 중 한 명만 골라 달라 부탁하면서 갈등이 증폭된다. 남자들은 무겁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택을 강요받고, 한 남자가 세 여인을 모두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선언하며 상황은 뜻밖의 전환을 맞는다. 여전히 선택의 결과와 이후 상황은 불확실하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