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노비가 된 여인들과 함께 식사하며 남존여비가 없는 집임을 선언한다. 여인들은 자신의 가족이 정권에 찍혀 몰락한 사연을 털어놓고, 남자는 그 상황을 이해하며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인다. 이후 남자는 여인들의 배려로 목욕을 권유받고, 기다리던 목욕시간에 들어간다. 이 회차는 남자가 여인들과 평등한 관계를 맺기 시작하고 새로운 동거 생활의 첫 단계를 맞으면서, 앞으로의 관계 변화 가능성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