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우는 기찬이의 퇴원을 준비하며 몸보신을 위한 음식을 챙기라는 부탁을 받고 집안 분위기가 긴장된다. 기찬이를 돌보던 중 매형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해나는 가족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낸다. 고찬우의 옷과 해나의 물건들이 사라지면서 분위기는 더욱 어지러워지고, 결국 해나는 엄마와 대립하며 이별의 조짐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고찬우가 무심코 서명한 문서가 차량 계약서가 아닌 이혼 합의서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계의 변곡점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