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주혁과 예은은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결혼 약속을 한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실제로 결혼하지만, 주혁이 기억 상실로 인해 바보가 된 상태임을 알게 된다. 예은은 주혁을 돌보며 첫날밤을 보내야 하는데, 주혁은 피곤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예은은 할머니의 부탁대로 주혁과 첫날밤을 보내려 하고,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갈등과 긴장이 시작된다. 이 회차는 주혁의 변화된 상태와 예은의 결단이 불러올 미래를 암시하며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