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가 사흘 뒤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며 이번 회차의 갈등이 바로 터진다. 별장이 이미 내놓아진 가운데 누군가는 결혼식장 관련 메일을 보내고, 하나는 이 별장에서 결혼을 치르려 한다. 한 장면에서는 해당화를 치우고 백합으로 바꾸며 새 가족이라는 권리를 주장하고, 이를 두고 다른 사람들이 경고와 반발을 보인다. 누군가는 물건을 치우라 소리치며 '치워요!'라고 하고, 다른 이는 '손 대지 마!'라며 맞받는다. 사람들이 박민환을 거론하며 수군거리고, 한 인물은 윤지와 하나가 잘 지내면 결혼을 취소하겠다고 말한다. 모레 새 집주인이 온다는 사실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끝에 '결혼 안 할 거야'라는 대답으로 불확실한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