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생일에 소꿉친구 고은하는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그림 '꿈의 은하수'를 입양한 동생에게 주며 청혼을 약속했다. 그러나 청혼 당일 동생의 강아지 아픔을 이유로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수진은 고은하가 오빠를 찾아 냉동창고까지 왔다는 말을 듣고 혼란에 빠진다. 한편, 고은하는 심수진의 모든 것을 빼앗을 결심을 밝히며 심씨 가문 내 갈등이 드러난다. 결국 심수진은 그림을 하율에게 줄지 고민하며 감정의 기로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