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석 법의관 주서연이 예상보다 빨리 부검 결과를 내놓자, 피해자 어머니가 그의 부검 방식과 태도를 강하게 비난한다. 어머니는 주서연이 딸의 시신을 온전하게 다루지 못했다며 분노하지만, 다른 법의관 강 선생은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변호한다. 주서연은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고 존중하는 방식을 고수하며, 모든 망자를 돕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강 선생은 주서연이 부검 보고서에 일부러 누락한 위 잔류물 성분에 대해 추궁하며 긴장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