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는 오백 년 전 족자에 갇힌 세 사람 중 한 명임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을 가둔 간악한 여인 최세나에게 복수하고 싶지만 겉모습과 능력 모두에서 그녀에게 늘 밀린다. 복수의 쾌감을 느끼려면 그녀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차지훈을 빼앗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철수는 인장을 손에 넣어 최세나의 권력을 산산조각내겠다고 결심한다. 그의 계획이 성공할지, 복수의 전환점이 될 긴박한 순간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