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령은 7일 뒤 다가올 약혼식을 앞두고 임미경의 괴롭힘을 끝내고 싶어 한다. 한 남자는 고서령에게 약혼식에 꼭 참석하라며 축의금 걱정을 내비치지만, 고서령은 약혼자가 자기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를 일축한다. 동시에 한 여자는 한성 도련님의 귀중한 유품인 비파를 임미경이 사용하게 된 사실에 분노하며 그것을 모두 버리려고 한다. 이로 인해 갈등이 심화되고, 고서령의 결심과 주변 인물들의 태도가 변해 긴장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