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은 전생에 기한성의 취향에 맞추느라 자신을 잃었지만, 이번 생엔 자신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심장이식 수술을 앞둔 미경은 한성에게 신랑 예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며 병원에서 더 쉬라는 권유를 거절한다. 주변 인물들은 서령의 변화를 눈치채며, 과거를 후회하는 감정이 드러난다. 한편, 서령은 약혼자 예복에 단재균의 이니셜이 새겨진 사실을 알게 되고, 갑작스러운 위험에 처하면서 약혼식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다. 회차는 서령의 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긴장감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