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안나가 가족과의 긴장된 재회를 맞는다. 남편 허민호는 이번 달에만 세 번째로 바람 현장이 들통났고, 둘은 자주 다투며 관계가 악화된 상태다. 복잡한 가족사와 기업 인수 이야기가 배경으로 깔린 가운데, 안나는 남편과의 갈등 속에서 절박한 상황에 처한다. 한편, 면접을 보러 온 한 여자가 임규리 비서의 추천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긴장이 형성되고, 경 대표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앞으로 벌어질 사건들의 불씨가 켜진다. 이들의 관계와 미래에 불안한 기류가 감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