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는 병원에 있어야 할 용재와 도환이가 집에 없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신장 판 돈을 곧 받을 예정인 은하는 두 아이를 살릴 희망을 갖는다. 아이들은 엄마 생일을 축하하며 소박한 선물을 준비하고 애정을 표현한다. 은하는 병원비 마련을 위해 알바하며 사장에게서 돈을 빌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엄마가 매번 닭곰탕만 만드는 것을 지루해하며 더 다양한 음식을 원한다. 가족은 예진 이모의 생일 파티를 계획하며 병원 생활 답답함을 달래려 한다. 이들의 상황은 곧 중요한 변화가 다가올 조짐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