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둘러싼 공개적인 충돌로 시작된다. 채인이 결혼을 거부하며 "난 너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라고 단호히 선을 긋자, 주섭과 양가가 곤란에 처한다. 강 대표는 가문의 체면을 문제 삼아 두 사람을 갈라놓고 가문에 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파산까지 암시해 압박을 높인다. 상대 측은 두 가문을 살려 달라며 주섭을 양보하거나 설득하겠다고 애원하고, 사랑을 명목으로 양보하겠다는 말도 나온다. 채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고소성 발언과 부인이 오가며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마지막에는 강 대표의 최종 결정과 주섭의 반응이 남아 있다. 양측의 절박한 호소가 강 대표의 한마디에 좌우될 위기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