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전하에게 물로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전하는 그의 그림 실력에 의문을 품다가도 대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라 인정하며 마음을 돌린다. 그러나 전하는 곧 그를 잔꾀로 넘어가려 한다며 분노하고 생명의 위협까지 가하며 급격한 갈등이 발생한다. 남자는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전하의 결정은 아직 확실하지 않아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가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