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느냐는 질책으로 장면이 시작된다. 그녀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누군가는 피하지 말라며 침대로 가자는 제안을 하고, 대가를 묻는 과정에서 그녀는 엄마 병원비가 30만 원 모자란다고 털어놓는다. 상대는 금액을 확인하고 돈을 주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잠시 후 금욕적인 도련님이 의대 강연 초대장을 전하며 누가 그녀의 마음을 열었는지 묻고, 그녀는 부인하며 '앞으로 다시는 만날 일 없어'라고 선언해 미해결 여운을 남긴다. 거래와 초대가 동시에 드러나면서 두 사건이 남긴 불안과 선택의 여지가 이번 회차의 미해결 여운으로 남는다.